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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はなやかな哀情 감상
はなやかな哀情 
화려한 애정
미키 신이치로  X  카미야 히로시
三木眞一郎 X 神谷浩史

들었습니다. 
한 단어지만 내 마음에 무지하게 찝찝한 마음을 줘서 재탕을 캐판을 만든
지에이 오미 시리즈의 5번째 물건. 화려한 애정. 
애정의 를 저 글자를 적어놓는거도 포인트죠. 사키야 하루히 이 악질여사. (...)

여튼 들었어요. 
사실 이 네타 듣고 이 한달간 씨디를 듣는데 기억상실 네타가 나오는 씨디 들을때마다
내가 찝찝해서 찝찝해서 찝찝해서......(...)
내가 정말 네타바레는 안된다는걸 새삼스럽게 실감했다는...
뭐 그런 잡다한 이야기는 제쳐두고. 

상당히 초반부터 긴장하고 듣다가 주재소 이야기가 나와서
훨씬 편안한 마음으로 들었습니다. 
이미 그보다 더 이후 시간대로 시내로 돌아온 둘을 그리는 사라사라가 있었으니까요. 

기억을 잃고 정신연령까지 되돌아간것이 묘하게
부모고양이 시리즈의 나리켄을 잠시 연상시켰어요. 
좋아하는 사람에겐 츤 하고 싶은거야따위 orz

이런 씨디에서 기억상실이라는건 좋게 해결이 날 건 알고 있었고, 
첫씨디 진행부분에서 사실 아. 이런 식으로 기억을 되찾겠구나까지 짐작이 갔기에 
스토리는 물 흐르는 듯이 들었어요. 

그러니까 이후론 나 혼자 내뱉는 개소리. 


기억을 잃은 지에이가 지금까지 보였던 지에이중에
그나마 제일 인간적인 지에이로 보였다는 것. 
그래서 사실 조금 당황하면서 들었어요. 
중요한 것을 잊고 있다는 자각이 있는만큼 그것에 신경을 쓰고
감정이 눈에 띄게 움직이는 것이 적나라하게 묘사가 되어서였을지도?

기억을 잃기 전, 오미와 만나기 전의 저 나이대의 지에이라면, 
저정도로 불안해하면서 무언가에 화풀이한다는 감각 자체가 없었을거라고 생각하니 
오히려 이건 이것대로 나쁘지 않았다는 생각도 드는 지금. 

하지만 어디까지나 그나마 인간적으로 보였다는 것 정도지, 
普通っぽく란 오미의 발언 그대로 지에이는 내 안에서도 뼈속까지 싸이코라(...)
특히 이번에 기억을 잃은 내용도 흠칫 했던게, 아니. 알고는 있었지만요?

「지에이의 안에 '인간'은 오미밖에 없다」

란 것도 정말 적나라해서 이건 어쩌면 좋아 (......)

아니, 나머지가 인간으로 안 보인다는게 아니라. 뭐라고 해야되나. 

일. 이라거나, 현재 살고 있는 마을 사람. 이라거나? 
인간을 카테고리로 나누어서, 그 카테고리 안에 포함된 자료형식으로 주변을 구별하고 있는 지에이의 인식법이 눈에 띄게 표현되었다는거죠. 

사람의 관계에 관한 것만 사라지고, 일에 관한건 기억하고 있다는 발언이 있었죠. 
그래서 오미에 관련된 것들이 전부 기억에서 사라졌다고. 
그런데도 나고야의 마을에 살고 있던 사람들에 대해선 이름도 직책도 기억하고 있었죠. 
분명 세일중인 가게의 이름과 위치라거나, 이웃에 사는 사람이라거나 지에이한텐 거기서 거기겠지 우왕 이 자식 정말 좋은 성격

그렇게 전부 각각의 프로파일링이 아니라 감정을 나누면서 개인 대 개인으로 직접적으로 부딪히는 관계, 인간 대 인간으로 -상당히 비틀어지고 집착으로 쩔지만- 교류하고 있는건 오미밖에 없다는거예요. 

그야말로 현재 살고있는 곳에서 마주하던 사람들도 자료형식으로 분리하고 있다는 것에 묘하게 질려버려서말이죠(...)

아니. 지에이 답다면 답지만. 뭐라고 해야되나. 
이 씨디 내도록 보이던 그나마 제일 인간답던 지에이에게서, 
꾸준히 맛이 가서 근본적으로 맛이 간(...) 기존의 지에이의 생각패턴이 보이니
기분이 참 묘해졌다는 이야기. 

그래도 기다린 만큼 즐겁게 들었어요.
정신적으론 피곤했지만 예상보다 최악도 아니었구요. 

성우분들의 연기에 대해선 길게 할 수 있는 말도, 하고 싶은 말도 없기에 여기까지. 








그리고 한참 지나고 트위터에서 풀었다........
기록상 복붙 (...)
트위터니까 당연히 읽는 건 아래부터. 


  1. 하지만 막판의. 정말 막판의 지에이는 막 태어난 아이같은 느낌이 들어서 갑갑하고 먹먹했다. 그런 지에이를 울면서 감싸안는 오미에게도 무언가 변화가 있었으면 하는 생각. 이 사건이 둘의 근본적인 면에서 길로 갈지 흉으로 갈지는 아직 모르겠지만.
  2. 올리면 올리는 대로 올리게 된 계기를 계속 기억에 남겨둘 오미도, 안 올린다면 주기적으로 사소한 일이 있을대마다 불안해하지 않을까 싶은 오미도 개인적으론 최악이라 내 배알이 밸밸 꼬인듯한 느낌이 든다 이거지.
  3. 결손되어 있는 지에이와 오미가 평생 서로 기대면서 살아도 결국 결손된 사람 끼리 채우지 못할 곳은 반드시 있을것이란 점도 싫고. 결국 호적에 올리려는 것도 말은 그렇게 했지만 확실한 것이 없기에 기대려는 오미의 뼈속 깊은 불안감이란 생각도 들고.
  4. 하지만 현실적으론 7년을 함께 한 그 지에이가 아닌 이상 오미를 완벽하게 파악 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는 점이 절망스럽고. 어떤 지에이라도 결국은 어딘가가 결핍되어 있다는 점이 답답하고.
  5. 그런 오미의 마음을 파악하지 못하는 정신이 퇴화한 지에이에 화가 났고, 그렇다고 예전처럼 정열적이지만 근본까지 미쳐서 어떤 의미로는 오미를 사랑해야된다라는 것이 기계처럼 박혀있는게 아닐까 스러운 지에이도 답답하고.
  6. 그렇게 지에이에게 어떤 의미론 정말로 지에이와 만만찮을 정도로 비정상적인 감정을 가지고 있는 오미가 안타깝고. 평생 벗어날 수 없다는 것이 불쌍하고. 그러면서도 한없이 지에이에게 기대려고 하지 않고 스스로 서려고 하는 점이 답답하지만 사랑스럽고.
  7. 그런 지에이 말고는 자신에게 애정을 준 사람이 없었고, 그런 지에이외엔 앞으로 자신이 애정을 줄 사람도 없을거란 걸 새삼스럽게 재인식했고. 믿고는 있지만 역시나 확실한 계기도 없고 자신도 없어서 포기에 가까운 감정을 가진 오미에게도 화나고.
  8. 조금 생각을 해봤는데. 역시 지에이는 근본부터 제정신이 아니었고. 그걸 이미 오미는 같이 지낸 7년이란 시간동안 충분히 파악한 상태였고.
by ahinsyar | 2011/07/27 02:23 | 드라마 씨디 | 트랙백 | 덧글(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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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at 2011/07/27 10:30
트윗 아래에서 위로 읽었는데 무슨 말씀 하시는지 알 것 같습니다. 공감합니다. 저도 어제 듣고 꽤나 먹먹했어요. 찝찝하긴 하지만 겁나게 화려했습니다.
Commented by ahinsyar at 2011/07/28 00:20
몽// 트윗까지 다 읽으셨군요.. orz
정말 제목 그대로의 내용이어서 먹먹하고 찝찝하면서도 참 예뻐서....

사실 특전이 플톡인줄 알고 미뤘었는데, 이번에 듣고 그래도 '지금 현재 내가 생각할 수 있는 상태에서 가장 베스트인 두사람' 이 살짝 묘사되어줘서 지금은 좀 평안한 편입니다.
이러려고 특전을 들은걸 미룬것 같이 (...)

먹먹한 마음을 가진 분이 많으신거 같더라구요. 고생하셨습니다....orz
Commented at 2011/07/27 19:08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ahinsyar at 2011/07/28 00:26
비밀글ㅊ// 이분도 다 들으셨군요!! 그 글 읽었어요!!!
저도 즐겁게 듣긴 했는데 그냥 마음이 여기 적은거만큼 막 꽁기꽁기해서리....
연기에 대해선 이미 지에이 오미시리즈에선 얘들은 본인. < 이란 이미지가 강해서
뭐라 적을게 없더라구요. 그리고 지에이는 미친놈이 맞습니다 /싸닥
...결론은 그냥 한숨쉬고 기회되면 재탕이나 해야죠 뭐... ㅠㅠㅠㅠㅠㅠㅠㅠ
Commented by 앤썸 at 2011/08/04 13:35
이 포스팅 찾으려고 역주행했다는 건 자랑입니다... <
기억 상실이란 사정이 얽혔어도 역시 지에이와 오미는 지에이와 오미이므로 다른 기억 상실 이야기와는 색다른 느낌이 드네요 (지금 마지막 트랙 듣는 중이라서 말투가 진행형이예요)

기억을 되찾고 오미와 함께 껴안고 우는 부분에선 두 사람이 어찌나 안타깝고 사랑스러웠던 지. 휴우...

..........어우... 감상 쓰고 트윗에 여러번 멘션 남기신 기분이 이해되네요.
어우........ 저것들... orz (이라기 보다 사키야 하루히 여사겠죠 -_-; )
특전은 특전대로 예뻐서 때려 주고 싶네요. 흥흥.

이 전에 나왔던 우화를 이어 듣는 걸로 긴장을 더 녹이고자 하고 있어요.;;

들으신, 또 앞으로 들으실 분들도 고생이시지만 성우분들 참 힘드셨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총총!
Commented by 앤썸 at 2011/08/04 14:03
이러고서 1편 제목 찾으려고 (기억이 안 나서요...) 검색하다 네타바레.

하하하하. 아름다운 세상이지 뭐예요!!
사키야 하루히 여사님 이대로는 안 될 듯.
Commented by ahinsyar at 2011/08/04 20:29
앤썸// 아니 왜 역주행까지 해 (..................)
아무래도 지에이도 오미도 그 놈들이 그놈들이니 거기서 거기라 /싸닥

결론은 사키야 하루히를 공격합니다 orz.....

으앙 이거에 대해선 말을 다 위에 적어서 뭐라고 해야 될 지 모르겠어요 누나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결론은 선생님 듣다가 고생하셨긔.......

.............랄까 뭐라고 누나 또 뭔가 네타바레를 본거야....?
Commented by 앤썸 at 2011/08/04 22:12
공격!!!!!!!!!!!
Commented by ahinsyar at 2011/08/04 22:21
앤썸// 꺅 앤쌈이라고 오타날뻔했다 <
결론은 사키야 하루히는 나으 적 하지만 벗어날 쑤 엄쓸거야 안될거지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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