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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원작은 안 읽고,
애니만 10편까지 봤다는 이야기. 
인생은 왜곡이지 ㅇㅅㅇ

No.6를 썩은 눈으로 보고 있으니 주의.
원래 원작부터 썩어있는 것 같지만 아무래도 좋아

난 시오네즈가 좋다니까요 그렇다니까요 'ㅂ'......
...정말 원작을 읽어야되나... 세로쓰기 귀찮은데. orz



이딴건 닫아놔야됩니다.


 쏘겠지. 틀림없이 쏜다.

 총을 거며쥔 시온의 옆 얼굴을 본 그 순간 납득한 자신이 있었다. 
 뇌가 사고하여 이해했다는 성질이 아닌, 이제부터 당연하게 일어날 일이 현재 눈 앞에서 벌어지고 있다는 것. 그리고 그에 대한 결과를 자연스럽게 인식했다는 감각에 가까웠을 것이라고 조금 냉정함을 가지게 된 지금으로선 생각한다. 
 그렇기에 더욱 자신은 필사적으로 시온의 이름을 외쳤을 거라고. 
 간절한 바램을 담아, 하지만 한 구석에선 이미 체념해버린 마음으로.
 
 만약 그 순간 나로부터 등지고 있었다면, 그것을 이유로 목소리가 닿지 않았을 것이라고 생각 할 수 있었다면... 조금은 편해 질 수 있을까. 
 만약 내가 총을 맞은 부분이 다리만 아니었어도, 자리를 박차고 달려나가 시온을 막을 수 있었을텐데.
 만약 처음부터 총에 맞지 않았다면, 시온은 그 녀석을 쏠 이유가 없었어.
 ...만약, 애초부터 이런 곳에 들어오지 않았다면, 시온은, 계속, 변하지 않고.......

 이미 일어나버린 과거는 변하지 않고, '만약'이라는 가정따위는 아무곳에도 쓸모가 없다는 것은 누구보다 자신이 잘 알고 있을 터인데도 사고를 멈출 수 없었다.  
 그렇게, 조금, 울고 난, 나의 눈 앞에선, 시온이, 어느 새 벗어던진 그의 가디건에, 다소 엉성한 손놀림으로 칼집을 내고 있었다. 

 방금 전 사투에서 어느샌가 바닥에 널부러져 있던 나의 칼을 손에 들고. 
 
 시온의 손에 묻어있던 피가 지금의 단순 작업으로 그의 옷에 닦이어져간다. 피가 묻은지 얼마 지나지 않아 바로 벗어서일까, 안 쪽에 입고있던 순백의 셔츠엔 붉은 자국이 스며들어 있지 않았다. 
 그렇게 정갈하고 하얀, 한 없이 순수해보이는 예전과 다를 바 없는 시온의 모습이 눈에 들어온다. 
 분명 내면은 이전과는 달라졌을, 외면은 이전 그대로인 시온이.
 
 

같은게 머리속에서 모락모락. 

'나'라면 그렇게 했겠지만 '너'는 그러면 안 되는 거였어... 

하고 생각할 것 같은 네즈미가 정말 견딜 수 없어서 미칠 거 같긔ㅠㅠㅠㅠㅠㅠ
이미 비상 통로 올라갈때부터 시온의 "씁 어쩔 쑤 업지" 발언에서 불안감이 극에 달해있었을텐데, 나 때문에 애가 분노에 미쳐서 [이미 전투능력이 없는 놈의 숨까지 끊어놨어]요.
....시망 망했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대등하고 싶었다는 시온의 발언에서 분명 네즈미는 자기와 같은 행동을 취하는 이런 상황을 바란건 절대로 아니었을거고, 하지만 강하게는 있어주길 원해서 인간의 산을 자신의 힘으로 올라가는 시온에게 눈길만 주곤 신뢰하며 먼저 끝까지 올라가선 마지막의 마지막에 끌어당겨주기만 했을거란 말이죠? orz

그런데 이 꼴이 났어요.. 우왕 싱난다 (............................)

랄까 애니만 본 나로선 네즈미는 사후랑 공명하는 걸로 보이고, 사후는 시온을 부르며, 시온은 네즈미에게 동화되어 가는 느낌이 묘하게 드는게 이건 레알 답이 없어보이는데 이건 꿈인가염(...)

아올 레알 드럽네 내가 왜 자기 전에 이걸 봤냐 망했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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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ahinsyar | 2011/09/11 02:34 | 잡담 | 트랙백 | 덧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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